일자리 한마당

김충섭 시장, “모든 시민이 잘살 수 있는 김천 제일 큰 목표”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일자리·지역경제 분야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먼저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

올해 연초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과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상품권 판매대행점 협약을 맺었으며, 상품권 규모는 5천원권, 1만원 2종인 총 30억원 규모이다.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기념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장, 전통시장 및 상점가 회장, 외식업·숙박업·휴게음식업·미용업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성공적인 상품권 발행을 축하하였다.

또한, 김천시는 발매개시 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개인이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시 10%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천사랑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 업체수는 약 600개소로 가맹점 현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

또한, 김천시가 경기 불황과 대규모 점포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6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시작한 지 3개월만에 모두 소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영세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김천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하여 주요 금융권 신용대출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대출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지난 해 216개소보다 증가한 324개 업체에 달한다.

다음으로 일자리분야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의 최우선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경제, 도시재생, 에너지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343개 사례가 접수되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6개 사례가 본대회에 경연을 펼쳤다.

김천시는 ‘나도 한번 JOB아 볼까’란 주제로 ▲청년실업률 zero 도전으로 김천시 청년센터 건립, 지역기업 청년인턴제도 추진, 창업 맞춤형(금융, 기술) 지원 ▲사회적 약자 일자리 더하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과 육성, 50대 창업 멘토단 설치로 초기 창업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

더불어 김천시에서는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 ‘김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했다.

기업체의 인력난과 전일제 및 장기 근무가 곤란한 구직자에게 채용정보 및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는 일자리 창출부터 문화·복지까지 마침표 없는 레벨업에 도전하기 위해 2019 파트타임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자유롭게 희망기업 부스를 찾아가 구직상담과 더불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신속하게 취업을 결정할 수 있어서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6월 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9 일자리 한마당’은 ㈜계양정밀, 한독, ㈜대정 등 지역의 대표 중견, 중소기업 등 46개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2,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워 최근 취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를 별도 운영하였으며, 건강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메이크업, 미술심리치료, 취업타로, 노동 법률상담 등 구직자들의 현장 면접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스도 병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민선7기 출범이후 김천시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일자리 비전과 목표인 5대 핵심전략, 20대 전략과제 및 4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임기중 1,542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매년 약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년간 3만개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올해 7월까지 60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를 출범하면서 시정목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으로 정한 만큼 시민들이 잘살 수 있는 김천을 만드는 게 제일 큰 목표”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우선 과제인 만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매니페스토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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