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이만복 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외갓집 체험 가족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아동의 인지,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3명의 대상 아동과 함께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들이 많아서 평소에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외갓집 체험 주요 프로그램은 빙수 만들어 먹기와 옥수수 따기, 맨손 송어잡기, 뗏목타기와 깡통열차 타기 등 평소 도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만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 보육, 복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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