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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점차 다문화사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정책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천시는 8월 22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인·다문화가족 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각계 전문가, 결혼이민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위원장)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2020년에는 인천시 거주 외국인 12만 시대가 도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인천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방향에서는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통해 중‧장기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이주여성과 외국 국적동포 지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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