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 문화의 거리와 오색시장 일대 합동순찰 /오산경찰서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10여 명과 치안봉사단 가족 40명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휴가철로 인해 들뜬 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에 앞장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는 20일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가족을 포함하여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문화의 거리와 오색시장 일대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 참가한 치안봉사단원의 가족 김OO씨는 “아내가 경찰과 함께 순찰을 한지 벌써 4년이 넘은 것 같다. 직접 나와 가족들과 함께 순찰을 해 보니 경찰관들과 외국인 밀집지역을 돌며 여러 가지 유익한 예방활동을 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되고, 경찰관들의 노고가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호 서장은 “가족들과의 합동 순찰을 통해 치안봉사단 단원들이 아내로서, 엄마로서 가족들에게 더욱 떳떳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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