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환경시설관리(주) 소방안전교육 실시

고령소방서, 환경시설관리(주) 소방안전교육 실시

(손정석 기자) 고령소방서는 8월 20일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고령사업소에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 따른 올바른 대처능력 및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폭염특보 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예방 수칙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 실습 ▲밀페공간 작업안전 수칙 등으로 진행됐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에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교육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남원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김동주 기자) 남원소방서는 8월 21일,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가졌다.

전국 단위로 가진 이번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차 동승체험과 연계, 남원시와 남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남원소방서에서 용남시장까지 약 6km 구간에 걸쳐 진행했다.

매월 갖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동승 체험을 통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 및 상습 주·정차 구간에 대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업무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평택해경, 해양경찰 직업체험 행사 개최

(김춘식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찰서에서 직원 자녀 21명을 초청하여 ‘해양경찰 직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아빠와 엄마가 근무하는 해양경찰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체험 행사는 ▲해양경찰 직업 이해하기▲평택해양경찰서 상황실 및 경비함정 견학 ▲경찰서 유치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부모 경찰관들이 자녀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통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상황실 체험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경찰관 업무 소개 등을 교육했으며, 수사과에서는 유치장, 수갑, 경찰봉, 포승 사용법 체험을 실시하여 해양경찰에 대한 자녀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자녀들과 해양경찰 부모들은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동하여 경비함정의 함포, 고속단정을 살펴보고, 함정 주요 장비를 견학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행사에 참가한 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고인숙 경사는 “아이들이 항상 엄마는 무슨 일을 하느냐며 궁금해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항상 긴장된 해상 치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녀 진로 지도 기회를 갖기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부모 직장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완도해경, 밀매도 해상 근해채낚기 어선 구조

(오길남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8월 20일 진도군 밀매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이 감긴 7명이 승선한 근해채낚기 어선을 구조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8월 20일 D호(69톤, 근해채낚기, 부산선적, 승선원7명)는 부산 남항에서 오징어 조업차 출항해 태안 신진도에서 조업 후 부산 남항으로 항해 중 진도군 밀매도 동쪽 3.6km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고 오후 5시 59분경 선장 제모씨(65세, 남)가 목포해경상황실을 경유하여 완도해경상황실로 구조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9분만에 도착하여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저녁 6시 54분경 D호를 안전한 곳으로 예인 하였고, 저녁 7시 59분경 민간잠수사를 동원하여 추진기에 감긴 폐그물과 로프를 약 150kg를 제거한 후 자력항해 시험 운전 후 이상이 없어 져녁 8시 20분경 안전하게 부산 남항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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