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임진서 기자)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예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 되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교 3교를 대상으로 3차로 나눠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슬기로운 미래 탐구생활’을 테마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신양중학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땅이 키워주는 미래’를 주제로 강희진 한국토종씨앗박물관장과 함께 우리고장 자연과 씨앗 이야기를 시작으로 바른 먹거리 미각 체험, 레시피북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3차 수업으로는 오는 9월에 ‘하늘이 보여주는 미래’란 주제로 대흥중학교, 예산중학교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지웅배’ 천문과학자의 강연과 주니어천문스쿨 탐방이 4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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