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동남구보건소는 저소득가정의 유아와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아간식교실을 운영했다.

(조항진 기자) 천안시동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신세계아카데미 조리실에서 저소득가정의 유아와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아간식교실을 운영했다.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유아간식 교실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문제가 있는 저소득 가정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실전 조리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20여명의 보호자는 건강한 식생활 지침과 신선한 식품 선택방법과 손질법 등을 배운 후 식품영양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시시케밥과 과일 요구르트 샐러드를 만들어 보고 아이와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이유식·간식 등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영양 만점 간식을 만들 수 있다”며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보호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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