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중 기자) 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현재 관내에는 유료주차장 714면, 무료주차장 514면 등 21개소에 1천228면의 공영주차장이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심·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3년까지 118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4개소에 445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28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461-7번지외 3필리 일원 987㎡부지에 70면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는 47억여 원을 투입해 청평면 457-2외 1필지 일원 1,431㎡부지에 12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주차타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는 설악면 신천리 115-5외 4필지 일원 3,477㎡부지에 1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27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2023년까지 16억여 원을 들여 조종면 현리 418-1외 2필지 일원 5,036㎡부지에 1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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