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벤처기업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총력

창업 경진대회-맞춤형 컨설팅-벤처밸리협의회 운영

(손태성 기자)  광양시가 최근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이끌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4일(수) 여수광양항만공사 더드림스마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항만공사의 지역 벤처기업 업무공간 서비스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양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양시 벤처기업센터는 기업 육성 지원, 벤처 플랫폼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2월부터 포스코,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을 펼쳐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광양지역 24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10월 중 ‘제4회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2월 중으로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 성과 공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윤성 제철항만팀장은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기업 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창업 아카데미, 기업 상생문화를 확산해 청년 창업 마인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광양 벤처 밸리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 EM활성액 홍보 환경보전 앞장

(김충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EM활성액 홍보를 통한 환경보전 사업을 연중 추진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M효소는 유용한 미생물로 물속의 유해한 미생물을 유익한 미생물로 바꿔 수질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 서구는 매년 4, 6, 10, 12월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EM발효액과 사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물의 날, 환경의 날 등 각종 기념·행사일을 통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쌍학어린이공원(쌍촌동)과 콩콩어린이공원(화정동)에 EM 배부탱크를 설치해 주민이 쉽게 접근하여 활성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3, 14일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풍암호수로 찾아가는「EM바로알기」교육과 풍암호수공원 일대 정화활동을 실시, 아이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수질개선 체험도 실시했다.


남구, 찾아가는 7979봉사단 “바쁘다 바빠”

취약계층 주민들 생활불편 사항 해소 도움

(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사인 찾아가는 7979 봉사단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7979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서 관내 곳곳에서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주위의 관심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이날까지 찾아가는 7979 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건은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이 해소됐고, 6건은 현장 조사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물품 구입 등 고충 해소를 위한 준비 단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전기구 고장이나 방충망 교체 등 소소한 물품교체는 손쉽게 대처가 가능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는 이런 문제가 큰 고충으로 맞닥뜨린 사연들이었다.

홀로 살아가는 A 어르신의 경우 베란다 방충망이 찢어지는 바람에 몇 날 며칠째 지속되는 열대야 속에서도 창문을 열지 못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기초생활수급자로 5명의 식구를 거닐고 있는 장애인 B씨도 중학생 자녀방 LED등 고장 문제로 7979 봉사단의 도움을 받았다.

이밖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C씨 할머니는 수도꼭지 파손으로 인한 습기로 곰팡이가 집안 곳곳에 피어 현장에서 수도꼭지 교체를 받을 수 있었고, 오는 22일에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집안 도배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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