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 6명을 위촉했다.

(이만복 기자) 인천 남동구 구립 여성합창단의 음색이 더욱 풍부해진다.

구는 19일,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지원자 중 실기심사와 면접을 거쳐 합격한 6명을 구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으로 위촉했다.

2001년 창단한 남동구 여성합창단은 각종 연주회와 행사에서 구의 품격을 드높이는 역할은 물론, 최근엔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당당히 구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현재 임성민 지휘자를 포함한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충원을 통해 조직은 34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각 단원의 임기는 1년이며, 해촉사유가 없는 한 연장 가능하다.

합창단은 신규 단원 영입으로 기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화된 연습과 준비로 이전보다 풍성한 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을 구민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여성합창단 단원이 되신 것을 환영하며, 신규 단원들이 남동구의 문화 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문화의 주체와 객체가 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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