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 실시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2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배선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확보여부, 소화기 교체 등 안전관리 상태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이다.

특히, 북구는 최근 발생한 광주 클럽 붕괴사고와 다중이용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가 화재인 것을 감안해 건축·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보다 꼼꼼히 살필 계획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달빛 아래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성료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지난 14일 '제46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김봉렬 기자)  장흥군 안양면에서는 14일 저녁 수문해수욕장에서 제46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달빛이 넘실거리는 바다를 배경으로 색소폰·통기타 등을 연주하며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7년 이후 매년 음력 보름때면 안양면 여다지 해변에서 열렸던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올해 처음으로 안양 수문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흥청태전 차와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여느 때보다 한층 더 풍부한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로 모두가 하나 되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칠 수 있었다.

이재운 달너울 작은 음악 동호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회장직을 맡아 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느 때보다 풍부한 음악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양면을 대표하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22일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 진행

(전효성 기자)  순천시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제16회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기억하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불끄기’와 ‘낮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8월 22일 14시부터 1시간동안 ‘청사 내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유래없는 폭염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해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절약의 생활화가 절실하다”며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각 가정과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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