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 합동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장종길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경찰서(서장 정재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장 김연화)과 치매환자·지적장애인·아동 미귀가(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영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치매환자·지적장애인·아동 등의 실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생명의 위협과 현장 수색업무 경감을 위해 신속 발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배회감지기 구입·배부·지문사전등록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특히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시 보건소와 경찰서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실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뜻을 모았다. ​

김준성 영광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된다”며 사회적 약자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