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 기획-참여 주도형 축제

(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민 주도형 농촌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10일,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 참여한 축제로 한 여름 밤의 주민콘서트, 귀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8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운봉주민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밤 축제를 가져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화합과 결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보절면 공동체조직가 준비한 노을음악회와 9월20일은 사매면서도리 주민공동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2019 서도역 가을음악회’, 9월 28일은 보절면 용평 휴양체험마을 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러한 축제처럼 주민들 스스로 활동하는 공동체와 마을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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