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가 최근 잇따른 재개발·재건축으로 아파트 주거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입주민 간 원활한 소통과 아파트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분야를 신설하고 무등산 아이파크 등 관내 8개소 아파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웃 간 소통강화를 위한 공동캠페인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층간소음 등 갈등분쟁 해결 등을 지원 중이다.

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인사하기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학동 무등산 아이파크에서는 입주민 20여 명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동행(洞幸)아파트 생활문화캠페인’ 브랜드를 발굴해 관내 아파트 87개소에 스티커·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아파트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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