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기반 스마트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한 ‘경북도-한국국토정보공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적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해 양 기관 협업체계 강화와 공간정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스마트공간정보 산업을 활성화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도청신도시에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조기 이전하고, 모든 국토공간정보 데이터관리와 활용을 위한 국토공간정보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구축과, 공간정보관련 창업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정보드림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위탁자로 경북도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토공간정보 통합구축과 활용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중요한 한 축이다”며, “공간정보분야 국내최고 기술을 축척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경북도가 지적기반 스마트공간정보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가 공간정보산업을 획기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