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윤종득 작가, 윤시은 시인의 서예포퍼먼스, '영원한 한국령 독도-독도와 이어진 대한민국' /부산광역시협회

(김병철-백규용 기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산광역시협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2019년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 행사에 참가하여 독도가 다시 한 번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 부산광역시협회(회장 최금란)은 지난 8월 14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2019년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장애인문화예술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국장협 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부산광역시협회 서예포퍼먼스 ‘가람’에서 준비한 산하 윤종득 작가, 윤시은 시인의 서예포퍼먼스는 1m가 넘는 큰 붓을 신명나게 휘져 오가며 큰 글씨와 그림을 휘호했다. 붓이 천위에 던져지며 용과 호랑이가 다투듯 글씨와 그림이 만들어져 가자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환호했다.

이어 ‘영원한 한국령 독도'를 쓰고 '독도와 이어진 대한민국'이 그림으로 그려졌다.

한편 국장협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단체로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며 장애인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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