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포항 남부해역 최근 수온 28℃가 도달됨에 따라 8월 13일 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따라 본격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도내 양식장은 87개소에 어패류 1,338만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대부분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이들 어종은 고수온에 약한 품종들로써 실시간 특별관리가 요구된다.

경북도는 지난 6. 12일 고수온 대비 해수부, 양식어업인, 유관기관과 합동간담회를 통해 대책 마련과 종합계획 시달 후 7월초부터 해상 예찰 및 모니터링 체계를 이미 가동한 상태다.

특히 고수온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각종 장비, 기자재 등 액화산소, 순환펌프, 얼음 등을 선 지원 후 정산 체제운영과 상시 사육 수온·먹이량·밀도 등 현장 계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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