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및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협약식' /수원남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시 학원연합회는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형길)는 8월 13일 오후 수원시 학원연합회(회장 이근희)와 함께 수원남부경찰서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학원연합회가 주관하는 학원장 법정연수에서 학교폭력, 학대·성폭력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수원시 학원연합회 및 2,300여 개 학원에서는 신고와 예방활동에 적극협조하게 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이후 상당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고 있는 만큼 학원이 아동·청소년 보호주체로써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수원시 학원연합회와 협약을 추진했다.

수원남부경찰서 박형길 서장은 “학원장님과 학원 선생님들이 학원생들의 범죄 피해예방에 관심을 갖는 것 만큼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이 될 것이다”라며 학원의 보호자로서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이근희 수원시 학원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학원가 주변이 청소년이 안전한 지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학원장 법정연수' 기간(8. 6~10. 30) 동안 학원장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대상 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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