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뉴시스

(신다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케빈 나(36)가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골프위크'는 케빈 나가 1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3일에 밝혔다.

BMW 챔피언십에는 시즌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나설 수 있다. 케빈 나는 이 부문에 55위를 기록 중이다.

케빈 나는 둘째 출산이 임박한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참가를 포기했다. BMW 챔피언십 기권으로 상위 30명이 나설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마저 사라졌다. 자연스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케빈 나는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케빈 나의 불참으로 BMW 챔피언십은 69명이 나선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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