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워라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윤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워라밸(Work &Life Balance)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관내 사회적기업 ㈜에스존(대표 조범준)을 방문해 기업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직장문화 개선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결의대회를 통해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가지 핵심과제와 ▲관리자부터 실천하기의 1가지 기본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북구는 9월 열리는 일자리박람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관내 전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제품 판매장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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