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이재욱

올 여름철 휴가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주로 여름이라 바닷가나 계곡으로 물놀이 하러 가시는데 물놀이시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

▲보호자는 어린이를 항상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한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는다.

▲친구를 밀거나 물속에 발을 잡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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