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기업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관련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는 ‘2018년 미국 특허 등록 최상위 300대 기업·기관’을 발표했다.

IPO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특허 상표청에는 총 30만7759건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이는 2017년에 발행된 31만8829건의 특허보다 3.5%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5836건의 특허를 등록해 IBM의 뒤를 이어 2년 연속 2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0.4% 늘었다. IBM은 지난해 총 9088건의 특허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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