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원 캠페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경찰이 추진하는 빨간원 캠페인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캠페인으로 휴대폰 둘레에 주의․경계․금지 등을 의미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불법촬영물을 “나는 보지 않겠습니다”, 불법촬영 행위를 “나는 감시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산시켜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시민운동이다.

 

여름파출소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8월 8일(목)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도 피서현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내 여성대상범죄 예방활동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카메라 등 이용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탐지 장비를 이용하여 피서지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피서지 내에서 특히 여성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 지역 21개 시군과 함께 403명 규모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터미널·역사 등 불법촬영 우려가 높은 특별관리구역 120개소를 지정하여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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