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에서는 8월 5일 오후2시 50분경 사하구 신평동의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출동한 사하소방서에 관계자에 따르면 주인 없는 가정집에서 연기와 함께 경보기 소리가 울렸고, 그 소리를 들은 지나가던 주민이 신속히 119에 신고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신고접수 장소는 신평골목시장 부근의 주택밀집 지역으로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큰 피해가 초래될 수 있는 장소였다.

현장 도착해 확인한 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음식물 과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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