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지난 7일(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정문 소녀상 앞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1인 시위 9일차인 이날 안혜영 부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아베정권은 위안부와 강제징병 등 반인륜적 범죄로 전 세계를 암흑으로 물들인 전범국임에도 불구하고, 사죄와 책임은 뒤로한 채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빌미로 치졸한 경제보복을 감행했다”면서 “2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일본의 결정은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경제침탈이며, 나아가 세계 무역질서에 대한 교란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하며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단결을 촉구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난 6일 일본의 경제침탈을 규탄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4대 역할을 제시했다.”면서 “정부의 대응전략과 기조에 맞춰 TF팀 및 특별위원회 구성, 첨단 부품소재산업관련 조례 우선 제정, 긴급한 경제분야 예산편성 적극동참,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을 중심으로 한 역사교육 시행을 통해 피해 기업을 지원하고 도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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