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일 과학기술 격차는 1.9년에 불과하다"
이인영 "한·일 과학기술 격차는 1.9년에 불과하다"
  • 이진화 기자 ljhljh3469@seoulilbo.com
  • 승인 2019.08.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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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일본의 기술격차가 50년이라는 일부 주장은 가짜로 판명 났다"며 "한·일 과학기술 격차는 1.9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경제기초)은 대외 불확실성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건강한데도 일부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일본의 조치가 수출금지로 격화되지 않으면 감당 가능한 수준이며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일부의 우려는 불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일본을 따라잡고 추월할 수 있다"며 "성급한 불안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 근거 없는 불안에 빠져 스스로 흔들리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노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과 국제 신용등급, 국가부채비율,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의 지표를 열거한 뒤 "진지가 튼튼하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며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려는 일본의 의도대로 되기에는 우리 경제가 호락호락 하지 않고 매우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을 향해서는 "아베 정부가 아직 기존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 이외에 개별 허가 품목을 새로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공세를 늦추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우리 경제를 넘어 국제교역 질서를 어지럽히는 아베 정부의 행태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에는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담긴 소재·부품 산업의 지원 예산이 제때 실행되고 집행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 대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민주당도 하반기 심사에 들어갈 내년 예산에서 R&D(연구개발)와 함께 우리 산업 체질을 혁신할 대비책을 세우고 예산을 확보하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는 "황 대표가 소득주도성장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정부의 반자본주의 정책이 한국증시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며 "한·일 경제전에 임하는 황 대표의 자세가 색깔론에 입각해 사실을 왜곡하고 우리 국민을 호도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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