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4차 산업혁명 융‧복합 미래건강도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길남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월 25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미래건강도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3D 프린팅,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해 직원들이 이해하고 주요 사업에 각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조병완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정의 및 개념, 4차 산업 혁명 국내외 현황,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과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농‧수‧축산업, 관광, 해양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조성 등을 4차 산업과 연계하는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 가능한 기술과 발전 방향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이 2019 지능형 ICT(정보통신기술) 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개 마을(불목, 영풍, 황진리)에 스마트 해양치유마을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이와 더불어 다양한 사업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접목해 완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4차 산업 혁명 학습 동아리 운영과 각 부서별 TF팀을 구성‧운영을 통해 2020년도 사업 및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주요 사업에 관련 기술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은 2019 지능형 ICT 타운 조성 공모 사업 외에도 각종 정보 시스템을 연계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구호, 범죄 예방 등을 위한 ‘2019 스마트시치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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