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익상 경위

(인천/이원희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이달의 빛과 소금’의 주인공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엄익상 경위(5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빛과 소금’은 ‘빛’처럼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과 ‘소금’처럼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기 주도 업무추진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뜻한다.

엄 경위는 서특단 특수진압대 교육훈련팀장으로 해양경찰 주력인 고속단정(방탄정 포함) 엔진 정비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4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각자료 중심의 엔진 정비 매뉴얼 및 동영상을 제작, 예방정비로 사고예방과 예산절감 효과를 실현하였다.

엄 경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장비를 운용하면서 장비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으며 맡은 일에 소임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해온 것 뿐 이라며 주변에 모든 직원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선발된 것 같다. 더불어 해양경찰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자기주도 업무추진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 경위에게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격려전화와 표창, 포상휴가 3일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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