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원희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3월에 착수한 2019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조사대상은 일반재산 토지 253필지로 면적은 6,776.9㎡이다.

구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44조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육안으로 조사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조사자료 구축에도 어려움이 있어 올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조사했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 무단점유 2필지, 유휴지 6필지, 용도변경대상 13필지가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유휴지에 화단 및 쉼터 조성, 용도변경(일반재산→행정재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기초로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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