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년 취업성공 프로그램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김춘식 기자) 과천시가 청년 취업 성공을 위한 일자리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과천시는 7월 19일 시에서 실시한 청년 취업성공 프로그램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기업탐방은 시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참가자들은 승용마방, 동물병원, 말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직무 분야를 탐색하고, 말을 직접 만져보며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과천 출신 입사자의 취업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 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면 좋을지, 직원 분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리 과천시 일자리팀장은 “우리시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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