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이원희 기자) 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9일 시 교육청에서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한다.

이번 교육혁신지구 협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이다. 협약은 교육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체계 및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대 실현을 위한 두 기관 간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남동구는 우선 올해가 교육혁신지구사업을 시행하는 첫 해인 만큼, 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공교육혁신,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이라는 3가지 주요정책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공교육의 신뢰 제고와 교육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와 연대해 남동구만의 교육 패러다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교육을 실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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