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신하식 기자) 도봉구는 지난 7월 15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사회복지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2020년 도봉구 사회보장 정책제안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0년 도봉구 사회보장 정책제안회’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보다 세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민간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지속가능한 도봉구 사회안전망’이라는 주제로 남성주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의 ‘인공호흡기 사용 장애인을 위한 비상용 발전기 대여’, ‘도봉구 보건·복지종사자 심리지원’ 등 5건의 복지사업제안과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방안’ 등 2건의 사업모니터링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구청에서는 사업제안 및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검토의견을 밝히고, 현장에 참석한 100여명의 사회복지관계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공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현장의 실무자들로부터 듣고 함께 해결방안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회의의 다양한 제안들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용되고 실천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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