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에 여름철 찜통 더위와 열대야를 식힐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의 계단마루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수공원의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어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도 이 곳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9월1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밴드 ‘청라호수공원’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청라호수공원 남서쪽 모래사장 2천㎡규모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그늘막인 대형 파라솔(5m) 5개를 이달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청라호수공원에서 편히 쉬면서 무더위를 피하도록 이번에 쉼터와 그늘막을 마련했다”며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