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신영길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 복주여자중학교(교장 이재일) 학생회 임원 등 34명을 대상으로 제3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안동 복주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회 임원 학생들 3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미경 의원이 행사에 참석 학생들을 맞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먼저 의장 선거, ‘중학생 투명귀걸이를 허용하자’와 ‘3학년 졸업여행을 보내주세요’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 ‘중·고등학생 두발 자유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피해 예방을 위한 건의안’을 직접 발의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까지 실시하는 등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을 실제대로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한 박미경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본회의장을 방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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