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기자) 성동구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개최됐다.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 사회적기업 활성화 ▲ 사회적기업 발굴 ▲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 사회적기업 육성 등 총 4개 분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대상의 본부·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성동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속적인 취약계층 일자리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26개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여원의 재정지원을 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정지원과 사회적기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육성 중장기 5개년 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수행,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운영, 소셜벤처벨리 구축,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영,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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