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운 제67대 인천중부경찰서장 취임식

(이만복 기자) 인천중부경찰서 제67대 서장으로 김봉운(53) 총경이 취임했다. 7월 15일 오전 10시 50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7대 김봉운 중부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봉운 서장은 취임사에서 “전통있는 중부경찰에 취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중부경찰이 되자”라고 말하고 “배려는 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오늘 저의 취임에 즈음하여 여러분과 함께 하고픈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최근 혁명으로 표현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사회의 모습과 주민들의 가치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복잡 다양한 경찰활동 속에서 주민의 요구와의 간극을 메꿔주는 훌륭한 토대와 자양분이 배려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활동 전반에 걸쳐 주민의 눈높이와 목소리에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으로 다가간다면 경찰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말했다.김봉운 중부경찰서장은 전남 화순 태생으로 경찰대 5기로 입문하여 전남청 나주경찰서장, 인천부평경찰서장, 인천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였다.

이날 취임식에서 화분 증정은 일체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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