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43·스티브 승준 유). /뉴시스

(이진화 기자) 가수 유승준(43·스티브 승준 유) 씨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 유 씨 입국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 기준 ‘스티븐 유(유승준) 입국 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 참여인원은 20만 명을 넘었다. 지난 11일 청원이 시작된 지 불과 5일만이다.

유 씨 관련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이래 가장 많은 동의자 수를 얻은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보다 속도가 빨랐다. 지난 5월22일 올라온 이 청원은 게시 6일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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