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 산비탈 빈민가 코무나13(Comuna13)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384m 길이 에스컬레이터 대중교통 현장을 방문했다. 이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박원순 시장을 환영하며 한글로 “평화”를 써 달라고 요청, 평화의 벽 벽화에 “평화 SEOUL KOREA"란 메시지를 직접 쓰고 있다. 페데리코 구티에레즈(Federico Gutierrez) 메데진 시장도 현장을 찾아 박원순 시장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함께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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