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 워크숍’

(배태식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최병대)을 비롯한 창원·고양·용인시정연구원은 7월 10일 수원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구 100만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개 연구원에서 그간 추진해 왔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례시 관련 연구방향과 공동연구 추진방안이 모색되었다. 아울러, 4개 연구원간 공동 연구 촉진과 자료·정보 및 인력교류 촉진을 위한 「전국대도시 연구원협의회」 구성도 논의되었는데, 협의회에서는 ▲상호 정보·자료교환 및 연구인력 교류 ▲지방자치행정 및 지역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 세미나 및 연수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4개 연구원이 특례시 관련 향후 연구방향 및 협업사항을 안건으로 제시하면서 ‘4개 연구원간 공동연구과제 추진과 국회 및 중앙정부 관련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의를 가졌다.

4개 시정연구원장들은 “이번 워크숍이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특례시 추진을 비롯한 100만 대도시의 당면과제 해결 등 4개 대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라고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