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 벽제동 유아숲체험원

(이원희 기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을 벽제동 혜음령 고개 인근 국유림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 4천만 원이 투입되고 1만8천㎡ 규모로 올해 10월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체험, 관찰학습, 밧줄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 체험학습장과 비,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및 숲해설 안내소 등을 설치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이상필 소장은 “벽제동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숲과 교감하고 자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교육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덕양구 오금동에 고양시 1호 국립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해 올해 6월말 현재 5,768명의 아이들이 숲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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