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강지환)

(김정하 기자)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준강간, 준강제추행)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월 10일 밝혔다.

강씨는 전날 오후 소속사 직원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강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강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총 20부작으로 6월 8일 첫 방송해 10회까지 방송됐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