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온실가스 주범 ‘SF6가스 정제장치’ 개발

(이호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폐기된 개폐기·변압기에서 나오는 SF6가스를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SF6가스 정제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F6가스 정제장치’는 영하 100도씨에서 SF6가스는 고체로, 기타 가스는 기체로 존재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기체를 배출시킴으로써 고순도의 SF6가스만 회수하여 이를 전력설비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전 관계자는“연간 10톤 분량으로 폐기되는 전력설비에서 SF6가스를 회수하여 정제하고 재사용하면 SF6가스 구입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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