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혜리)

(김정하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이 혜리(25)의 간접광고를 사과했다.

tvN은 "지난 방송에 불편을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방송에서 일부 블러 처리된 부분을 현재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서 전체 블러 처리 및 오디오 수정 반영했다. 앞으로 제작에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7월 8일 밝혔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의도치 않았더라도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혜리는 7월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노랫말을 맞히는 게임을 하며 '○○○○'라는 문구를 적어 홍보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글자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아마레○'만 화면에 노출했다.

MC 신동엽(48)은 "(혜리) 동생 쇼핑몰"이라고 알렸고, 혜리는 "내가 투자를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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