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비전 마련… 자족기능 갖춘 산업구조 개편에 역점”
“5대 핵심비전 마련… 자족기능 갖춘 산업구조 개편에 역점”
  • 이진호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9.07.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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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민선7기 출범 1년 ‘시민행복 특별시’ 숨가쁜 행보
안승남 구리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이진호 기자)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정치적 상징인 ‘노란셔츠의 사나이’ 안승남 구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일보는 지난 1년 동안의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선 7기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비전을 담은 아젠다(agenda)를 실행하기 위한 철학과 사업 추진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신성장 혁신산업 발전에 매진

-GTX-B노선, 구리갈매 정차 추진 등 사통발달 교통 환경 조성

구리시가 소비와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다가오는 4차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신 성장 혁신산업에 매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비전을 담은 아젠다의(agenda)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점시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안전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 ▲꿈과 미래, 함께하는 교육 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의 도시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의 복지도시 구현에 맞췄다. 먼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별내선(8호선)을 2022년 완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지하철 6호선과 9호선 연장, GTX-B노선 구리갈매 정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기에 출․퇴근길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구리시청~구리암사대교 길에 오는 2022년 상반기 내 스마트 교통신호체계까지 갖추면, 장기적으로는 구리시 전역이 사통팔달 거미줄 같은 교통 환경 및 선진화된 안전한 교통시스템이 기대된다.

또한 신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갈매지구의 교통문제는 석계역 방면 75번을 증차하고 갈매역~갈매중앙로~봉화산역 노선에 75-1번을 신설하는가 하면 잠실역 방면으로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하고 2층 버스인 1680번 1대를 운행토록 했다.

인창중앙공원과 건원대로 일대 주차수요를 흡수할 공영주차장 건립도 이달 초 13억8천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리전통시장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골목 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는 제2 공영주차 빌딩을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 준공 목표를 세웠다.

◆뉴타운사업 지구 전면 재정비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버스정류장서 운영, 친환경 마스크 시민에 4만개 배부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스탬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때에는 도로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를 2배 이상 확대 운행하고, 올해 안에 소형 골목길 청소차 2대와 CNG 고압살수차 1대를, 2020년에는 분집 흡입차, 고압살수차를 각 1대씩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친환경 소재로 포장된 미세먼지 마스크 40,000개를 확보하여 배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저녹스 보일러 사업 등에 대해 30여 억 원을 투입하는 등 미세먼지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ZERO자원순환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음식물 생 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폐기물 처리시설인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 투자 사업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론지을 방침이다.

성과 위주의 도시개발에 대한 고정관념도 개선했다. 10여 년 간 갈등이 심화되어온 뉴타운 사업에 대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지구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어 주민설명회, 토론회 및 한시적인 민간위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수가 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디자인 산업과 스마트시티 육성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 탄력, 지능형 스마트도시 2030년까지 건설

구리시는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작으면서도 이중 61.6%가 개발제한구역 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과 같은 규제로 인해 각종 인프라 확충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창업·고용 확대 효과가 큰 제조업은 취약했다. 따라서 산업 전반에 걸쳐 자족기능을 겸비한 디자인산업과 4차 산업, 사회적 경제 중심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체질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산업형 국제디자인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GWDC)이 10월경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친수구역 지정고시,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 구체적인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하고, 테크노 밸리는 헬스 케어, 바이오, 건강분야 등 혁신기술을 토대로 자족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 시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항주에서 개최된 제1회 ‘AI도시 거버넌스’에 참석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정견 발표를 한 자리에서 구리시에 대한 장기 발전 계획으로 “신시가지와 구도심지의 재생사업을 연결시켜 지능화된 경제 자족도시 구축, 혁신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한편 ‘구리사랑카드’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순항중이며, 현재 롯데마트 부지에 2021년 2월 이후 전천후 복합타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이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등 공유・협업의 사회적 경제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예산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ONE-STOP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로 지정되어 연간 3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구리시 여성회관’이 2021년에 완공되면 새일센터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여성 취업·창업을 위한 교육·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들의 취업지원체계와 직업교육훈련에도 활력이 기대된다.

◆삶의 질이 높이는 투명행정·신뢰행정

-시장 결재 때 여론수렴 여부 필수, 각종 공모사업 도전 10여건 50억원 확보

안승남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비효율적인 행정편의주의를 과감히 탈피하고, 모든 행정의 관점을 시민의 편에서 계획하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시장 결재란에 시민 여론 수렴절차가 필수인 것이 대표적이다. 시장과의 모든 대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속기사 운영도 투명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투명사회협약’ 체결도 활발하다. 지난 6월 말일까지 관내 319개 기간단체・유관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 구성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는 정부 부처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도전해 예산을 따오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1년 동안 시 주관에서만 10여건 50여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했다. 중소벤처부 주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80억원을 환경 개선사업의 하드웨어, 특화된 콘텐츠 개발의 소프트웨어,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휴먼 앤 거버넌스(Human & Governance)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투입한다.

한편 구리시는 시대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홍보예산과 법적 근거가 없는 포상금, 행사성 경비, 전시성・선심성 예산들을 대폭 삭감했다. 그 대신 꿈과 미래, 즐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육과 문화 분야를 비롯하여 양극화 해소, 공유경제를 위한 사회적 경제, 첨단 미래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반영했다.

이처럼 민선 7기 구리시는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괄목할만한 결실을 이루었고, 그 결과 2018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17개에 이르는 각종 상을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지금은 시민들이 스스로 행정의 목표를 세우고 시장과 공무원들은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하는 시대”라며 “민선 7기는 시민 민주주의 가치 위에서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성장의 탑이 차곡차곡 쌓이는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여정을 뚜벅뚜벅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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