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전미선)

(김정하 기자) 전미선(48·여)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월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故 전미선은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출연 중이던 연극 외에도 故 전미선은 개봉을 한달여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를 유작으로 남겼다.

故 전미선의 소속기획사인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6월 30일 새벽 부고를 통해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故 전미선은 박상훈(50)씨와 영화 '연애'(감독 오석근·2005)에서 주연배우와 카메라감독으로 만나 2006년 결혼을 했다. 슬하에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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