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청)전경

 

(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장내세균 진단능력을 확인한 결과 모든 보건소의 진단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평가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달여간 보건소의 진단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원에서는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교육을 3일간 실시한 바 있다. 보건환경연구원법 및 감염병 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매년 감염병과 관련하여 집합교육, 정도관리 및 기술적인 지도∙점검 등을 주관하고 있다.

정도관리 평가항목은 세균성이질 등 제1군 법정감염병과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 원인병원체를 포함한 13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관내 10개 보건소 모두 장내세균 진단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은 “보건소 검사요원의 법정 감염병 진단능력 확보 및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최우선으로 가동하는 등 보건소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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