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노동 존중위원회,를 개최(사진선명)

(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수) 본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하여 근로자, 사용자, 공익대표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 존중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노동존중위원회 설치는 민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써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 ▶ 노사 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 의식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 · 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정기회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 개최된다.

또한 본위원회는 인천광역시교육감의 노동존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설치 운영되는 위원회로써 교원, 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가 한데모여 노사 간의 의견교환과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제도화된 창구(窓口)가 마련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 6. 26.자로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는 13명의 노동존중위원회 위촉위원(근로자 위원11명, 공익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이 있었으며,

위원장인 교육감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 이학금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장이 선출되었다.

장후순 정책국장은 "동반자적 노사문화의 모범적 안착을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가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여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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