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청계동 일대에서 의왕사랑 상품권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춘식 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관내 청계동 일대에서 의왕사랑 상품권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의왕사랑 마케터(가맹점 모집원), 시 기업지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식시간에 맞춰 에이스 청계타워, NH통합IT센터, 인덕원IT밸리 일대에서 기업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품권 사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청계동 일대 골목상권 점포들을 방문해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에 발행된 의왕사랑 상품권은 발행 6개월여만에 발행액 30억원 중 77.7%인 23억원이 판매됐으며, 상품권의 실제 활용 지표가 되는 환전액도 판매액의 83.3%인 19억원에 달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카페, 도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병의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약 1,700개소로 의왕시청 홈페이지, 가맹점 위치 찾기 어플리케이션 및 가맹점 스티커(출입문 등에 부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를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정책수당 대상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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