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다비 기자) FC서울이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제10회 외국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외국인의 날’은 FC서울과 서울시 글로벌센터가 함께 한다.

올해는 ‘세계 문화 페스티벌’을 주제로 내외국인이 세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북측광장에서는 각국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세계 의상 착용 존’과 각국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 놀이 존’,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 존’이 팬들을 맞이한다. 선수와 함께하는 ‘글로벌 명랑운동회’도 진행한다.

서울시 글로벌센터에도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딱지, 팔찌 만들기 코너와 각국의 전통 모자를 착용할 수 있는 코너도 설치한다.

경기장 안에서는 종전 FC서울 깃발로 구성된 기수단 깃발을 세계 각국의 국기로 재구성한 ‘월드 기수단’이 선보인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MC가 흥을 돋운다. 하프타임 고정이벤트인 ‘맥주배틀’과 ‘캐논포 타임’은 외국인을 위해 마련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한 인도의 럭키가 V킥 시축자로 나선다.

울산전은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앱,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