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화옹지구 간척지 관리협의체, 화성호 어민발전협의회는 화옹호 담수화 관련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경주 기자) 시화·화옹지구 간척지 관리협의체 위원, 화성호 어민발전협의회(공동대표 ,석석우, 배세영, 홍문식, 최진철)는 6월 26일 화성시청 정문에서 관계자 등 간척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화옹호 담수화시기 만이라도 조속히 결정하라”며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와관련해, 서·남해안 및 시화·화옹지구 곳곳에서 간척지를 둘러싼 사회적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이용수요 요구가 증대되고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흐름이 강력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황문식 공동대표는 “살기좋고 매력적인 농촌과 지역을 만드는 근간으로 ‘화성호 수질보전대책 실무협의회’의제에 화성호 담수화 시기결정을 상정하고 농지 등 분양 협조 회신을 이행하라”며 “이것은 오직 일생동안 국가를 믿고 살아온 우리의 강력한 외침이며, 요구요,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대표는 “피해민 주변과 지역사회에 실재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생생하게 부각시키고, 그 미래에 대한 우려를 국가와 관계기관에 전하고, 불행한 역사는 더 이상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각오를 다짐하며 오늘 이곳에 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안으로 간척지 농업환경 창조를 위한 적극적 접근 실행력을 완료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뜻을 같이하는 피해농·어민들이 연대서명에 나설 것”임을 단호하게 천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